치매 걸렸다는 사람이 대기업 사외이사로?
참여연대는 2일 "검찰이 '신한사태'와 관련해 고발당한 라응찬(76) 전 신한지주 회장의 소환조사와 사법처리를 근거 없이 미루고 있다"며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라 전 회장이 정확한 진술을 하지 못할 만큼 알츠하이머(치매) 증상이 있어 아직 소환조사를 못 했다는 검찰의 설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겠다고 최근 공시했다. 농심 측은 라 전 회장의 경제 및..
윤창희 기자 2015/02/0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