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 포스코, '乙' 상가입주민에 "한달 뒤 나가!"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사원아파트 내 금당쇼핑센터 입주상가 상인들에게 한 달 뒤 갑자기 나가라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포스코의 갑질에 피멍 든 금당쇼핑’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A씨는 “공기업의 부당한 일 처리 때문에 온 가족들이 20년간 일구어온 소중한 일터에서 하루 아침에 쫓겨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 11월 말 고교생 딸은 아버지의 일손을 돕던 중 한 통의 내용증명서를 받았다. 금당쇼핑센터가 매각..
김현주 기자 2015/02/02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