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사서 집에 가던 '새별 아빠' 뺑소니범 꼭 잡고 싶다"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청주에서 새벽 늦게 일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진 한 20대 예비 아빠가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남긴 말이다. 새별이는 3개월 뒤 태어날 아이의 태명이다.경찰에 가해자 차량 수사에 나섰지만 특별한 단서가 없어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강원도의 한 사범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강모씨(29)는 지난해 10월 현재의 부인(26)과 결혼했다. 임용고시를 준비해오던..
김주연 기자 2015/01/15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