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뇌물, '中企 밥그릇'까지삼표그룹 정도원의 '탐욕'
일감몰아주기에 뇌물, 탈세, 횡령, 비자금, 위장 중소기업까지. 한 회사에서 일어났다고 보기 힘든 일들이 정도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삼표그룹'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다. 삼표그룹이 '비리백화점', '비리공화국'이라는 낙인이 찍힌 이유다. 삼표그룹은 1966년 골재 채취와 레미콘 사업으로 시작해 성장한 회사다. 현재는 레미콘골재콘크리트기초소재철도철스크랩환경자원분체물류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레미콘 업계 국내 2위, 8년 연속 철도궤도 시공능력 1위, 철도부품업체 1위 등을 차지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하다. 한해 ..
박기태 기자 2015/02/02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