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같은 듯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이야기
[뉴스프리존=이수연 객원기자]작년 여름 유시어터 페스티벌 중의 한 작품으로 열흘 동안 올려진 연극 <백중사 이야기>가 올해 봄에 한달 동안 올려진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대감을 안고 있었다.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던 수염을 깎고 머리까지 말끔해진 김도완 배우는 무대에서 그의 삶의 레이어가 느껴지게끔 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인물 김병장으로, 배우 김도완으로, 인간 김도완으로. 무대 위의 그는 진정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올해는 김도완, 김영준, 여욱환, 세 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병장..
이수연 기자 2016/04/1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