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를 끄는 쌍두마차는 박봉주(76) 총리와 노두철(65) 부총리다. 박 총리는 장성택이 처형되는 와중에도 살아남았다. 박 총리와 장성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로를 소개해 알게 됐다. 2002년 10월 18명으로 구성된 경제시찰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두 사람은 함께 내려왔다. 2002년 7·1 경제개혁 조치를 박 총리가 주도할 수 있었던 것도 장성택의 지원 때문이었다. 하지만 좋았던 시기는 잠시였다. 장성택에 대한 숙청의 칼바람이 불 때 박 총리는 그를 돕지 않았다. 오히려 장성택 숙청을..
2015 김정은 권력지도황병서·김원홍·한광상 등2013 장성택 숙청 주도 세력황·김, 자녀들 이권 놓고 암투집권 4년차 새판 짜기 요동김원홍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장의 아들 김철이 최근 노동당 특별조사를 받았다고 정보당국 관계자가 25일 전했다. 김철은 중국산 상품·자재의 수입과 북한 내 유통에 부당 개입해 막대한 이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조사를 지시한 사람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다. 김철에 대한 조사를 둘러싸고 북한 권력층 내부에선 황병서의 수양딸이 북·중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