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프리존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공범 기재에 대한 김진태 의원의 입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검찰을 ‘정치검찰’이라고 표현하면서 “훗날 역사는 여론에 굴복한 검찰 치욕의 날로 기록할 것”이라라면서, “검찰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을 제물로 바쳤지만 이젠 더 이상 그 조직조차 보호하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의 공범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변호인이 입장을 밝힐 것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청와대는 2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직후 “박 대통령은 이미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검찰의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0일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기업들에게 8000억원을 걷었다고 주장과 관련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말 기업에서 8000억원을 걷었다고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집회에서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김 회장은) 책임져야 할 것이다.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 받으며 지금도 관제데모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뉴스프리존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계엄령 발언이 큰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지난 18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계엄령 준비 운운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지도자가 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일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더 이상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발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추미애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새누리당도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 대변인을 통해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은 19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규탄 집회에 야권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는 것과 관련, 자중하고 위기 수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우리 당도 촛불 집회에 나서는 국민의 마음을 더욱 겸허하고, 낮고 깊은 성찰로 지켜보고 받아들이겠다”면서, “국정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대변인은 다만 야당의 집회참여에 대해서는 “원내에서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대통령 퇴진’이라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헌법조차 위반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정치권을 향해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해달라며 일침을 가했다.박주선 부의장은 17일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해서 문제로 삼는다면, 우리로선 헌법을 지키는 방법과 절차로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피땀 흘려 만든 법치민주..
방금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 사의 표명을 했다.당 사무처 '지도부 사퇴 비상총회'에 결심을 박명재 "직원들 충정 통감…무겁게 생각"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18일 국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으면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날 오전 최고위에서 추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기로 작정한 모양"이라며 "청와대에 앉아 인사권 행사, 검찰 조사 거부, 엘시티 수사 지시, 하수인을 통한 촛불민심 인민재판 공격 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격을 준비하는 박 대통령에 "3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7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야3당 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범국민 서명운동이란 초라한 결과물만 내놓은 채 이날 회동은 끝났다. .국회에서 이날 열린 회동에서 3당 대표는 ▲박 대통령 퇴진을 공동 목표로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검찰은 박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국정조사와 특검 추천에 적극 공조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해 시민사회와 서로 협력하고 협의 등 4개항에 합의했다.하지..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회는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특검법)과 ‘국정조사계획서 승인’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검법 표결 결과 찬성 196명, 반대 10명, 기권 14명으로 집계됐다.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고, 특검은 파견 검사 20명, 파견 검사를 제외한 파견 공무원 40명 이내로..
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중단 촉구 결의안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이어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채택이 무산됐다.외통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GSOMIA 중단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지만, 새누리당이 안건조정을 신청하면서 사실상 채택이 어렵게 됐다.국회법에 의하면, 상임위에서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안건이 안건조정위에 회부되면 최장 90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야 한다. 앞서 국방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상정을 논의했지만 여야 간 팽팽한 이견으로 파행된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당내 혼란 수습을 위해 “비상중진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난국을 수습하고, 국가적인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우리 새누리당은 이 파국을 헤쳐가는 집권여당의 지도력을 보여주기 보단 서로를 ‘내부의 적’으로 몰아가며 국정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17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고, 냉정을 되찾으라고 촉구했다. 정 전 총리는 “지금은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진실규명 작업이 한창인데도 실체와 증거보다는,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바로 이것이 우리가 그렇게도 금기시하는 마녀사냥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참으로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오늘(16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돌연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여당은 '엄정하고 신속한 진상 규명'을 주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을 자청해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의혹을 '또 하나의 최순실 게이트'로 말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quo..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조태용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고위 실무대표단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0일 전화통화에서 양국이 한미동맹 및 북핵 문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기기로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정부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대표단은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용우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북한의 인권유린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최고 책임자를 처벌토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통과됐다.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성명 논평을 통해 “15일(뉴욕 현지시간) 제71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9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이라고 환영했다. 조 대변인은 “이번 결의는 지난 2005년부터 채택된 역대 유엔 총회 북..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수술시 의료인의 설명의무를 강화하고 불법 리베이트 형사처벌 수위를 상향조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목이 잡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명 ‘리베이트처벌강화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법안심사제2소위로 회부했다.법안은 불법리베이트를 한 의료인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사드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 롯데 골프장을 협상해온 국방부가 롯데측에 군용지 남양주 국유지와 교환하기로 협상을 타결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국방부는 16일 “국유재산법에 따라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과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 위해 양쪽 교환 대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국유지는 육군 제2군수사령부 예하 부대가 쓰고 있는 남양주 퇴계원리 일대로, 국방부는 이곳에 주둔한 15보급대대와 7급양대 등이 포천과 남양주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설..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도 최순실씨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원칙에 따른 처리지 결코 다른 요인 고려한 것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임 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의혹을 추궁하자, “현대상선은 스스로 자금조달 등 성공했고 한진해운은 그 과정에서 전혀 (원칙에) 합치되질 않았다”면서,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박 대통령 개인의 나라가 아니다" 라며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 자체가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한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완전한 2선 후퇴도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 외교관 임용에도 최순실이 개입한 증거가 나왔다. 정부부터 기업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