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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도 최순실씨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원칙에 따른 처리지 결코 다른 요인 고려한 것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임 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의혹을 추궁하자, “현대상선은 스스로 자금조달 등 성공했고 한진해운은 그 과정에서 전혀 (원칙에) 합치되질 않았다”면서, “그래서 원칙대로 처리하게 된 것이지, 그외 어떤 요소도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한진해운 등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경제수석 시절 참석했고, 수석 교체 뒤엔 최종적으로는 강석훈 경제수석이 참석했다”고 답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