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주인 없는 꽃' 측이 한국영화계 스크린 독과점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1월29일 개봉한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 측이 거대 자본 영화들의 횡포로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30년 만에 어우동의 스크린 부활로 관심받은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스태프의 피나는 노력과 함께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도 인기가 대단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집행한 배너 광고가 2012년도 이후 2번째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어우동' 측은 "하지만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대기..
정부의 로또(온라인 복권) 판매 수입이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로또 판매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현금주의 회계 방식으로 산출한 정부의 지난해 로또 판매 수입은 3조9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로또 출시 첫해인 2003년과 이듬해인 2004년에 판매 수입이 각각 3조8천억원과 3조2천억원을 기록한 이래 10년 만에 3조원대를 재 돌파했다.지난해 로또 판매 수익은 1년 전인 2조9천798억원보다 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경..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은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전했다.제주도와 전남서해안, 동해안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낮 12시 현재 서울 영하 1.4도, 춘천 영하 3.8도, 광주 영하 0.4도, 부산 2.1도, 제주 3.7도를 기..
1월 마지막주 영화 바로보기/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영화 ‘워킹걸’이 신규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꽃보다 처녀귀신’과 ‘상의원’이 각각 한계단씩 하락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워킹걸’은 조여정과 클라라가 주연을 맡으면서 제작과정에서 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개봉 일주일 후 클라라와 소속사인 폴라리스간의 전속계약 분쟁 등의 문제로 누적관객수 14만 3천여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하지만 부가판권 시장에서는 워킹맘의 애환을 재..
지난해 내한공연 계획했으나 건강악화 취소“빠른 시일내 만나기 희망” 약속 지키는 셈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오는 5월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5월 첫 내한공연을 하려 했으나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악화로 취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 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한국 팬들에게 전했다. 그 약속을 이번에 지키게 ..
경복궁,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해가 진 뒤에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겨울 야간 특별관람’ 사전예매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야간개방은 경복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6일동안 진행된다. 관람구역은 경복궁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창경궁 홍화문·명정전·통명전이다. 사전예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만 65세 ..
복고 열풍이 몇년째 지칠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90년대 특별한 문화 정서와 관련이 있다. 90년대는 집단과 이데올로기 자리에 비로소 개인이 자리잡으면서 개별성과 다양성의 꽃이 피기 시작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기에 책은 어떻게 대중들과 만났을까. 교보문고가 제공한 90년대를 통틀어 집계한 베스트셀러 1위는 96년 10월에 출간한 잭 캔필드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다. 이 책은 은 IMF 사태로 인해 힘겨운 현실을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주는 도서'..
박 대통령은 이날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관람에 앞서 윤제균 감독과 출연 배우 등 영화 관계자들을 만나 “남해 독일마을도 작년이나 재작년이나 똑같은 독일마을인데 문화콘텐츠로 인해 찾는 분이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영화나 드라마는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굉장히 큰 대표적인 창조경제산업”이라고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제시장이 상업영화 최초로 모든 스태프가 표준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법정 근로..
배우 겸 복서 이시영이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시영의 측근은 29일 아시아경제에 "이시영이 드라마를 끝낸 후 바로 시합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라며 "브라질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간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임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 출연 중이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해 10월, 인천시청 복싱팀에 편지 한통을 전달해 화제를 모은 ..
직접 밝힌 오해"코코엔터 피해 본 연기자 뜻 맞으면 모두 함께""소수정예? 양심상 그럴 수 없고 절대 그럴 일 없다"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경영악화로 내달 폐업을 앞두자 개그맨 김대희는 새 회사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계획했다.두 달 가까이 소속사의 지원 없이 활동해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는 게 김대희가 밝힌 새 회사 설립 이유였다. 이와 함께 김준현, 김지민, 이국주 등 뜻이 맞는 연기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지난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패션코드 2015 FW' 개막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패션코드 2015FW'는 국내 패션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패션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신개념 패션문화 마켓으로,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주 전시회는 물론 패션쇼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고연옥 작가·김광보 연출 의기투합2월 26~3월 8일 대학로 선돌극장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연극 ‘내 이름은 강’이 내달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고연옥 작가와 김광보 연출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의미를 잃어버린 채 ‘오늘’만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더 이상 웃어주는 이가 없는 광대,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는 역무원, 열매가 열리지 않는 밭을 끝없이 일구는 농부 등 작품 속 인물들은 이제는 찾을 수 없게 돼버..
"영화 '다이빙벨' 관람 기회를 국민들께 조속히 드려야 한다" 다이빙벨을 제작한 이상호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의 IPTV 및 온라인 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감독은 "인터넷 공개로 불법 다운로드가 우려되고 해외영화제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이빙벨 제작과 배급주체들 사이에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0년을 지켜온 부산국제영화제를 흔드는 부산시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배우 김수미가 욕설 연기의 종지부를 찍는다.2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수미는 이날 “2번째 단독 주연이라 정말 떨린다. 요즘 잠을 설친다. 그동안 조연, 카메오라 부담이 덜했는데 주연배우 심정을 이번에 다시 또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극 중 시종 욕하는 할머니로 나오는 그는 “이제 곧 손주를 보는데 말귀를 알아들을 때는 (욕을) 끝낼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제작기 영상을 통해서도 &ldqu..
■ 17년간 사용된 채소 ‘승용차 315대’ 무게 초연 이후 17년만의 기록…국내공연 최초류승룡 등 난타 출신 배우 참석 기념행사이광호 회장 “올해 중국법인 설립이 목표” 최근 공연계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방도구로 사물놀이 장단을 만들어내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만관객 돌파기념 행사가 26일 서울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열렸다. 난타 17년사를 정리한 백서 출간을 기념한 자리이기도 했다. 류승룡, 김원해 등 난타 출신 배..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배우 클라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한국 연예매니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28일 '연기자 클라라의 대중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와 이번 사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매협은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쟁 당사자로,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사안으로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OST의 여왕 백지영이 합류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백지영이 부른 '하이드 지킬, 나'의 러브테마곡 'Because of you(비코즈 오브 유)'는 가슴 절절한 발라드 곡입니다. 극중 현빈과 한지민의 사랑에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백지영의 신곡은 오늘(28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극중 증산도 주문 왜곡 지적에 "흐름상 특정 종교에 기반한 의식 아냐"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주목받은 영화 '허삼관'이 증산도를 폄하·희화화했다는 지적에 대해, 제작사 측이 "영화적 상상력에 근거한 완전한 픽션으로 증산도를 묘사하거나 폄하할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허삼관의 제작사인 ㈜두타연은 '종교 주문의 영화 속 인용에 대한 제작진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영화 허삼관에서 병에 걸린 하소용을 살리기 위한 문도사의 굿 장면에 등장하는 주문은 ..
방송인 이수근이 광고주에게 배상 강제조정 결정을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이 이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SM C&C 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송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럽다"며 "이수근은 이와는 관련없이 조용히, 성실히 자숙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 여파로 이수근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불스원이 그와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