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광고주에게 배상 강제조정 결정을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이 이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SM C&C 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송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럽다"며 "이수근은 이와는 관련없이 조용히, 성실히 자숙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 여파로 이수근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불스원이 그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청구했고, 이에 법원은 지난달 이수근과 소속사가 주식회사 불스원 측에 7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