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보수단체가 먼저 집회 신고를 냈다며 3차 민중총궐기 주최 측이 오늘(19일) 서울광장을 사용하는 걸 허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수단체들이 신고한 집회 시간에 광장은 텅 비어있었고 결국, 보수단체들이 다른 사람들이 집회하는 걸 막기 위해 집회를 신고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오늘 오후 서울광장을 가보았을땐, 광장은 텅 비워 있었다. 스케이트를 타는 나들이객만 보고,. 당초 보수단체는 이곳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2천명이 모여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었다. 하지만 텅 비어있다.보수단체가 신고한 집회는 이곳 뿐이..
18일 오전 3시56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서울대학교 2학년생 A(19)군이 투신해 숨졌다.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3시25분쯤 서울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개인 페이스북 등에 유서를 올리고 자신이 거주하던 옥탑방에서 투신했다.A군이 투신에 앞서 올린 유서에는 '정신적 귀족이 되고 싶었지만,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전두엽 색깔이 아닌 수저 색깔이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 글을 본 친구의 신고로 구조대원이 출동해 건물 옥상으로 통하는 문을 강제로 열려고..
서울대 재학생이 SNS 등에 유서를 올린 후 투신해 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18일 새벽 4시쯤 서울대 재학생인 19살 서 모 군이 소셜 미디어 등에 유서를 올린 뒤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서 군은 투신 20분 전쯤 페이스북과 서울대 학생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나와는 너무도 다른 이 세상에서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으로 괴로워할 때는 근거 없이 '다 잘 될 거야' 식의 위로는 오히려 독이다."..
전남 영광에 위치한 950MW급 원자로인 한빛 2호기의 가동이 정지됐다.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보호기능이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통신넷=이상윤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오전 11시 26분경 한빛 원전 2호기의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2호기는 950MW급의 발전기로 국내 공급량의 3% 정도를 차지한다.한수원 관계자는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자 보호기능이 작동해 자동으로 원자로가 멈췄다”면서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누출 등 외부환경으로부터의 영향은 없..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첫 번째 환자 밀접접촉자인 메르스 의심환자(44·세 번째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남동생)가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27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한 추가 전파도 우려되고 있어, 보건당국의 전염병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서울= 연합통신넷,이상윤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 IHR(국제보건규칙) 규정에 따라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소)와 중국 보건당국에게 이를 알려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기=연합통신넷, 이상윤기자] 세월호 참사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민규 전 단원고 교감에 대한 유족들의 순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법원은 오늘(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강 전 교감이 학생들을 구조하다 사망한 게 아니라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강 전 교감은 세월호 참사 직후 제자들을 잃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에 부인 이모 씨가 '남편의 순직을 인정해 달라'며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강씨의 아내 이모씨가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를 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