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료비 지원은 11대 고위험 임신질환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을 중심으로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상급 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등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의 임산부이다.
지원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진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문의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주민 대상은 물론 산부인과·소아과의원 등 출산·분만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안내·홍보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모자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인당 최대 지원 한도 금액은 300만원까지 이며 기타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749-5764)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