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께 함양볼링장 건립부지에서 볼링시설 12레인 규모의 함양볼링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볼링장의 본격적인 건축 공사 돌입을 위한 기공식이 이날 오후 2시부터 함양읍 백연리 638번지 일원 현장 내에서 진행된다.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함양볼링장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연면적 1,144㎡의 부지에 레인수 12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사무실, 남녀탈의실, 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지난 2017년 3월 경상남도의 재정건의사업으로 도비 10억원을 확보하여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후 그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18년7월 함양볼링장 레인수 12레인을 확정, 2019년 1월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함양볼링장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3월부터 터파기 및 기초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준공을 위해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함양볼링장 기공을 계기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의 문화 체육 분야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