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김종민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에 대해 "선거법이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어야 할 명분을 오히려 강화한 꼴"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권력구조 개편 논의와 선개법 개정을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작년 12월,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혁 후에 권력구조 개편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말이 없다가 이날 긴급총회를 열어 반대하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 "선거법 개혁을 기필코 저지하겠다는 퇴행적 고백"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의 신속처리 안건상정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정치개혁에 동의하는 정당들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개혁입법 도입을 위한 신속안건 처리' 논의를 구체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