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축종별 기관 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축병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선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소독·방역약품 등을 선정했으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특히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재발방지와 근절대책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안성 소농장의 구제역 발생이후부터 생석회 긴급배부,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가홍보·지도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가축 전염병 유입방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특히,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고 소독약품 배부, 축산시설 소독강화 등 청정 거창을 사수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예정이다.
이광옥 부군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악성가축전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와 행정이 긴밀히 협조하고, 축산관련 단체장들의 축산농가 방역의식 고취를 통해 백신접종 철저, 축산시설·농가 개별방역관리 강화 등 단 한 건의 질병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