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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환경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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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환경 본격 조성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2/28 15:50 수정 2019.02.28 19:02
역사와 문화 재창조,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로 도약
28일 진주시 문화관광국 시정 주요시책 현황 브리핑 모습.ⓒ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도심을 따라 남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원더플 남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등전시관 건립 및 진주성내 관찰사 집무실 복원사업 추진 등으로 역사와 문화를 한데 묶어 스토리텔링하고 시립예술단의 정상화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사랑 받는 시립예술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맞춰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 만들기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민의 다양한 체육수요 충족과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소규모 급식소 영양관리와 급식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 진주시립예술단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남

진주시는 2019년 시립예술단 운영을 정상화 하여,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진주시립예술단은 2019년 정기공연 단별 7회, 수시공연 단별 12회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교향악단 제75회 정기연주회, 1월 24일 국악관현악단 제5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교향악단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국악관현악단은 1,00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 상반기 일정으로 국악관현악단은 2월 28일 제59회 정기연주회, 4월 25일 제60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향악단은 3월 13일 제76회 정기연주회, 5월 8일 제77회 정기연주회, 6월 20일 제78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일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관 일정에 따라 차후 확정이 되며, 또한 찾아가는 작음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 제공 및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진주시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박차

진주시는 지난 20일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단체, 장애인체육 전문가, 진주교육 지원청, 시 체육부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체육회 출범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위원회는 각종 규약과 임원 및 이사 추천 등 관련 제반규정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장애인체육회 추진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회의를 거쳐 이사회와 사무국을 구성하여 3월 중에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 진주 유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시는 유곡동 죽전마을 일원에 노후 ․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체 지원사업을 위해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옥봉지구와 비봉지구는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차례로 추진해오고 있다. 옥봉지구는 올해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안전확보 및 생활인프라 구축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식당 “옥봉루”는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죽전마을도 공모사업을 위한 신청서를 2월에 제출하였으며, 3월 사업선정을 앞두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취약한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센터 설립

진주시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에 맞춤형 영양관리와 급식사고 예방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국도비를 확보하여 설립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9월에 개소할 계획으로 국도비 1억6천5백만 원 등 사업비 2억5천4백만 원을 확보하여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272개소, 유치원 35개소, 아동복지시설 7개소, 청소년시설 1개소 등 315개소 9,518명의 어린이에게 ◈급식용 식단 개발 보급 ◈영양·위생·식사지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식중독 발생 예방 및 대응관리 ◈어린이 급식시설 등록·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경상남도에 있는 식품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 또는 영양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산업대학, 식품관련 전문성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에 공개모집공고를 통하여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는 ‘진주시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통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 공고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진주성내 관찰사 집무실 복원

진주시는 천 년의 역사 문화 예술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경상도 관찰사 집무실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성내 청계서원과 경절사 사이에 관아 복원을 위하여 작년 11월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오는 5월 완료 예정이다.

1997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 결과 그 터는 확인 되었고, 2023년 사업 완료 예정으로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허가, 청계서원과 경절사 보상 및 철거,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50억 3000만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 고증으로 관찰사 집무실이 복원되면 문화유산을 발전·계승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탐방객들에게 역사 현장 중심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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