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민원실 문화갤러리 20회차 전시로 봄 향기 가득한 벽당 박금연 작가의 섬유채색화 작품을 3월 2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박금연 작가는 섬유채색화, 설치미술(공예), 클레이아트, 패션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종이가 아닌 다양한 재료 위에 색감을 더해 완성한 것으로, 보면 볼수록 작가의 감각과 작품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문화갤러리는 민원실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군민의 재능을 전시·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2017년 10월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차례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작품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실은 문화갤러리 외에도 ‘지속적으로 감동을 주는 민원과 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한 희망성공나무에 박금연 작가가 벚꽃 조화를 설치해 설레는 봄을 제일 먼저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건강관리실과 북카페, 무료음료 등이 비치돼 군청을 찾는 사람들에게 머물고 싶은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손성숙 과장은 “민원실은 행정과 군민이 소통하면서 예술작품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겠다”며 “문화갤러리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민원과 종합민원부서(055-880-2072)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