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는 최근 해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소속 과․계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해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8대 박영수 위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9대 박정현 위원장의 취임식도 같이 실시됐다.
또한 ‘경․검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등 경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경찰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 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원일 해남경찰서장은 “불합리한 수사체계로 인하여 국민들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도 검찰에 가서 또 조사를 받아야 하는 이중조사 문제 등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명실상부한 국민을 위한 수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사권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