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공군교육사령부는 5일 사령관 최근영 소장(공사 33기)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근영 소장은 금대호 진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후임 주자로 지목받아 참여하였으며, 공군 교육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텀블러 사용 인증샷’을 게시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범공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대 내 각종 행사나 회의 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다회용 컵⋅접시⋅용기 등을 비치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 시에도 플라스틱 표지 사용을 금지하고 플라스틱 집게를 철제 집게로 대체했다. 또한 부대 식당에 우산 빗물 제거기와 이동식 우산꽂이를 설치해 비닐 우산커버 사용을 줄였으며, 부대 내 민영업체들도 다회용 컵⋅텀블러⋅쇼핑백 사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군교육사령부 전 장병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사용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최근영 소장은 다음 참여자로 지난 2015년 교육사령부와 ‘1사 1병영’ 결연 협약을 맺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박상우 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챌린지’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와 (주)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