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저출산 시대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참여 업소를 모집하여 영화관, 음식점, 카페 등 관내 12개 업소와 협약을 맺고 3월부터 ‘출산친화 할인업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1인) 및 다자녀가족(3자녀 이상 직계가족 6인까지)으로서,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산부 수첩을, 다자녀가족은 신분증과 경남i 다누리카드를 제시하면 이용 금액의 최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친화 할인업소 명단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복지/생활-생활경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며, “우리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친화도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보다 많은 업체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천시는 참여 업소에 출산친화 할인업소 표지판과 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열린혁신팀(831-2256, 225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