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세종사이버대 무방관 101호에서 ‘2018학년도 봄학기 학업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업수기 공모전은 재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사이버대학에서의 학업 및 학교생활 경험담과 공부 노하우를 공유할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재학생들이 생생한 학업수기를 담아낸 글로 참가했다.

공모전 주제의 경우 재학생들은 온라인학업 경험담, 대학생활 경험담, 기타 학교 관련 경험담 중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공모했으며, 졸업생들은 자격증 취득 사례와 취업 성공사례, 세종사이버대학교를 통한 내 인생의 변화 중에서 선택했다.

이번 학업수기 공모전 시상식의 대상 수상자는 한국어학과 강기원 학생이 차지했으며, 늦은 나이에 한국어 공부를 해가면서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그 문화유산을 잘 지켜 나가야겠다는 의무감을 잘 표현해 선정됐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숙영 학생지원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정성스럽게 작성한 수기를 제출했다. 학우님들이 세종사이버대에 입학하게 된 배경, 학업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경험, 직장인으로서 불철주야 공부하는 열정 등 자신의 삶이 달라진 모습들을 생생하게 적어 다양한 에너지와 창의적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기원 학생은 “세종사이버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한글을 더 상세히 인지하고 한글 유산의 수집, 연구, 보존, 전시 등 풍성한 자료와 정보를 얻으면서 한글을 마주한 경험담을 학업수기로 작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개최된 세종사이버대 학위수여식에서는 9개 학부, 25개 학과에서 총 1026명이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는 정보보호대학원 10명, 경영대학원 9명이 석사모를 썼다.

졸업생들은 4년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졸업생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직장인이거나 사업가, 자영업자, 주부, 연구원, 군인에 이르기까지 직업군도 각양각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