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 양성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 19학번 신·편입생 추가모집과 9월에 입학하는 후기모집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며, 졸업 시 2년제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전문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모집 과정은 항공정비, 항공부사관, 헬기 정비, 비파괴검사 등이며 내신 성적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항전 관계자는 “자격증 특강도 함께 진행하며 항공정비사 면허 및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등 항공정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정비사는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으로, 최근 항공사들의 신규 항공기 도입 및 국토교통부의 항공 안전 강화 기조와 함께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항공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항전은 현재 2020학년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