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4월 19일까지 하수처리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단 대상은 총 28개소로 거창, 가조, 위천과 25개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수도사업소는 하수처리시설 운영업체와 합동으로 위험요소 진단과 그에 따른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전기·계측제어설비의 동작 상태 등 하수처리시설 안전 관리 사항 및 하수처리시설 보안 관리 실태 점검이며, 이와 함께 이상 유무 및 관련 법령 준수여부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발견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안전상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조치 후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박종권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특히 집중 점검하고, 하수처리시설 내 기계 및 전기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군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