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지역특화품목인 함양고종시 곶감을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5일~6일 양일 간 함양고종시 묘목 5,000주를 곶감생산 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묘목은 곶감생산농가 중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함양고종시 단지조성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1,000㎡ 이상 단지를 조성하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명품곶감 생산을 위한 원료감인 함양고종시 재배단지 확대를 위해 묘목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종시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원료감 자급율을 높이고 함양고종시를 전국최고의 명품곶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에서는 600여 곶감농가에서 연 2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한기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여 농가에 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곶감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곶감 현대화시설, 장비교체, 포장재 지원 등에 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청계광장 특판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군수가 인증하는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명품곶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