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외교통일위원장에,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했다.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에서 윤상현 의원과 황영철 의원을 각각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70여일 만에 열린 본회의는 신임 상임위원장 투표후 더 이상이 안건이 없이 바로 종료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7대 국회이후 15년 만에 가장 늦은 개회식이라는 오점을 기록했다"며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으로서 지각 출발을 통렬히 반성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민들께) 면목 없는 일이다. 의원 여러분,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미세먼지 대란을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현안으로 언급하며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비상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국회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