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은 7일 오후 5시께 포시즌에서 임원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스포츠클럽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실적 세입·세출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세입·세출결산, 총회부의사항 작성(안) 등을 안건으로 처리 했다.
2018년 사업실적으로는 진주지역 6개 대학이 참가한 제2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 개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 참가 및 진주시와 연계하여 실시한 생존수영교실 운영 등 여러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2019년 사업계획에서는 6개 대학 체육리그전 개최와 생존수영교실 운영 사업비를 비롯한 다세대·다계층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함께 제시됐다.
이어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이사회에서 의결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하고 진주스포츠클럽이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법을 모색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진주스포츠클럽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스포츠클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하계백 회장에게는 진주시장의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취임한 김양수 회장에게는 진주시체육회장 명의의 인준서가 주어졌다.
김양수 신임 회장은“어려운 시기에 진주스포츠클럽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앞으로 모든 회원 및 직원들과 합심 노력하여 진주스포츠클럽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클럽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그간 진주스포츠클럽의 발전에 기여한 하계백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새로이 취임한 김양수 회장님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스포츠클럽은 조직의 활성화 등 스포츠클럽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다양한 분야의 임원 29명을 추가로 선임하였으며, 2015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6년과 2017년도에 이어 2018년 상반기에도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