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나경원, 패스트트랙 강행 "의원직 총사퇴" 천명..
정치

나경원, 패스트트랙 강행 "의원직 총사퇴" 천명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3/08 10:33 수정 2019.03.08 11:09

[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선거제 패스트트랙 처리시 의원직 총사퇴를 천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패스트트랙을 헌법 쿠테타로 규정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하고 맞서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뉴스프리존

그리고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야합으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 체제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대통령 독재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야3당은 자유한국당이 10일까지 선거제 개혁 법안 관련 협의를 하지 않을 경우 패스트트랙을 결정하겠다 발표했다.

민주당은 추가로 공정거래법 등 10여개 법안도 야 3당과 함께 패키지로 묶어 패스트트랙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 "검·경을 실질적으로 갈라치는 사법개혁법안, 안보무력화 시도하는 국가정보원법, 기업을 옭아매는 공정거래법 등은 국회에서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래도 패스트트랙을 태우겠다는 것은 모든 법안을 입맛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