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남성 팝페라 그룹 일 볼로(Il Volo)가 새 앨범 '무지카(Musica)'를 발매했다다.
2009년 데뷔한 일 볼로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발매한 '무지카'는 이를 기념하는 음반이다.
초도 한정판 특별 사양으로, 멤버들의 개인 사진 및 그룹 사진이 여러 장 포함된 32페이지의 고급 양장본 형태로 제작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일 볼로는 삐에로 바로네(Piero Barone), 이그나치오 보셰토(Ignazio Boschetto), 지안루차 지노블레(Gianluca Ginoble)로 구성된 이탈리아 출신의 남성 3인조 팝페라 그룹으로 2015 산레모 가요제 우승,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 3위 그리고 2014년 빌보드 선정 올해의 ‘라틴 아티스트상’ 수상하며 급부상한 아티스트다.
이번 앨범에는 싱글로 공개되었던 “Musica Che Resta”를 비롯, “Fino a Quando Fa Bene”와 “Vicinissimo” 등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롭게 작곡된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영국의 팝 그룹 블루(Blue)의 2003년 앨범 [길티(Guilty)]에 수록된 곡인 “A Chi Mi Dice”, 뮤지컬 영화 [더 토스트 오브 뉴올리언스(The Toast of New Orleans)]의 삽입곡인 팝페라 고전 “Be My Love”를 비롯하여 8곡의 커버 곡이 수록되어 있다. 모두 이전까지 다른 앨범에 수록된 적 없는 신곡들이다.
한편, 일 볼로는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부터 1년간 전세계 투어를 펼칠 예정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이탈리아, 가을에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의 도시들을 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