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효율적인 통합방위 운용을 통한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구인모 군수는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전영준 한전거창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한전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구인모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부의장인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인규 거창경찰서장, 한중민 거창소방서장, 정동백 제8962부대 6대대장 등 위원 14명이 참석해 비상사태에 대비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금년 실시계획인 각종 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테러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간 유관기관 협업’이라는 토의 주제로 민ㆍ관ㆍ군ㆍ경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결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의 남북한 정세가 평화모드로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 안보환경이지만, 비상사태는 전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테러, 대규모 재난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새로운 안보상황에 맞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