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난 2월 전당대회를 끝 마치고 10일 황교안 대표는 ‘자유시민정치박람회’에서 인사말에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당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 본격적인 '2020 총선' 준비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당대표가 부산을 찾아 "탄핵 이후 존폐 위기에 몰렸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정치박람회는 우리나라 정당사에서 처음으로 덴마크의 '폴케뫼데'나 스웨덴의 '알메달렌' 정치축제와 같이 정치인, 시민 그리고 당원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정치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유시민정치박람회’에 참여한 한국당 황 대표는 "우리의 당면 과제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로 이제부터 대장정을 걸어가야 한다"며 "우리당이 싸워 이기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람회는 황교안 당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 김세연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유기준·이헌승·유재중·김정훈·윤상직·이진복 의원과 주요 당직자 및 당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