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제74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좋은 봄철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제14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다가오는 14일 오전 9시 30~11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사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작했으며 금년에도 사천종합운동장 외 2곳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유실수 및 관상수 묘목 1만5천본과 초화류 8천본을 지정된 장소에서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시 관계자는 “봄나들이도 좋지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소망을 담은 나무를 심어 가꾸어 보는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천시산림조합에서는 조합 앞 공터에 나무전시 판매장을 마련하여 3월 24일까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유실수와 조경수(신품종) 등 100여 종 2만본을 확보해 판매와 알선을 하고 있으며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담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