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선진행정과 군정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전국의 우수시책을 찾아 130명으로 구성된 33개 벤치마킹 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 부서에서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2박3일 이내 일정으로 선진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체의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군정에 접목방안을 모색해 민선7기 군정 도약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벤치마킹 분야로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시책분야와 정부의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책사업 분야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분야와 관광, 축제, 문화콘텐츠 개발 분야 등으로 해당부서 업무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우수시책이다.
특히 인구감소대응,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 항노화 힐링특구 인프라 구축, 문화도시 조성, 농업인 월급제‧농민수당 도입, 공공급식 공급체계 구축 등 민선7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중심으로 벤치마킹을 하여 군정의 도약과 발전을 강화한다는 당찬 포부이다.
거창군은 우수사례의 충분한 사전조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군 실정에 맞게 보완‧접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벤치마킹 효과를 극대화하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추경 또는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공직자들의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앞서가는 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어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