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9일 오후 2시께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물레방아·모두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물레방아 가족봉사단(단장 하남수), 모두가족봉사단, 법사랑 청소년 봉사단(단장 서보현) 등 3개 봉사단체 회원 가족 120여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봉사활동계획을 안내했다.

함양군은 군의 대표적인 가족단위 자원봉사단체인 물레방아·모두가족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가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의 주관계자는 “봉사단원 모두 함양을 밝게 비추는 자원봉사활동에 큰 자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하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함양군에서도 자원봉사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창단돼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온 물레방아 가족봉사단은 세대와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가족단위 봉사단으로, 매월 요양원 방문·환경정화활동·김장 나눠주기 등을 펼치고 있으며, 모두가족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 함양정착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봉사단은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 및 군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위천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12월까지 관내 노인요양시설 봉사, 배추심기, 시설봉사, 김장하기 및 전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