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합천100리 벚꽃길’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기한이 더 많은 군민들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가 지원을 위해 일주일 연장된다고 11일 밝혔다.
합천군은 일부 기관과 단체, 동호인들이 대회 접수기한을 늦춰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신청 마감일을 기존 3월 8일에서 오는 3월 15일까지로 연장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4월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합천공설 운동장에서 출발총성을 울린다. 이곳에서 황강의 물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를 배경으로 풀,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종목·단체별 시상금(상품권)이,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단체부스와 특산품 제공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올해 참가자에게 지급하는 기념품은 영호진미 품종의 ‘수려한 합천쌀’이며, 5km 참가자에게는 1kg가,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2kg 포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영호진미는 단백질 함량이 6%로 낮아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쌀이 맑고 투명해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토종돼지, 벌꿀, 찰보리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 당일에는 드럼세탁기 1대, LED TV 1대를 현장 경품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