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거창읍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고보조명 6대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LED 경관조명에 홍보용 문구나 그림이 인쇄된 필름을 입혀 바닥이나 벽면에 해당문구를 표출하는 시설로, 일반적인 홍보양식과 차별화된 시선으로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생활쓰레기 배출에 따른 군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설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의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폐기물 배출 규정을 준수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근절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CCTV 41개소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판 45개를 제작하여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