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농업․농촌의 생태․환경보존 및 경관개선을 통한 농업의 다원적 기능강화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및 도지사 공약사업인 ‘공익형 직불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은 농촌다움을 유지하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강화와 친환경실천이 필요하나 병해충 발생과 잡초방제, 연작장해 등 재배가 어려운 작물의 도 전략품목(35품목)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거창군은 농촌 환경보전 등의 공익실천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마을과 단체를 대상으로 연간 300만 원의 장려금을, 유기․무농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최소 20만 원 ∼ 최대 200만 원(농지면적 최소 1,000㎡ ∼ 최대 6,600㎡)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단체는 3월 말까지, 농가는 4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응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 강화와 농촌주민의 활력증진, 안전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