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12일 오후 1시께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교육장에서 강소농 신청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이 강소농 교육을 통해 능동적으로 농업 경영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본·심화·후속·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해 농가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855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신규 강소농 신청자와 기존 강소농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 경영의 필요성과 농산물 시장 변화에 따른 성공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기본교육에서 농가들은 강소농 사업을 이해하고 농업 경영혁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체계적인 강소농 실천교육을 통해 내 농장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과 매년 증가하는 경영비에 따라 어려운 농업 여건이지만 체계적인 교육으로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강한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기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2019년 강소농으로 선정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홍보‧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농업기술 정보제공 등 농가 소득 10%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