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12일 오후 2시께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아산 관리 등 산림사업 업무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가좌동에 소재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는 온대남부를 대표하는 산림연구 실연지로서, 남부지역 산림의 자원화와 산업화를 위하여 기술을 보급하는 등 산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MOU체결에서 진주시는 월아산 일원 편의시설 설치 및 산지정화 등 사후관리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는 월아산 일원 산림치유 식재관리, 기술지원 및 남부권역 산림자원 육성과 운영관리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와 함께 월아산 산불 예방,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난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 소관 월아시험림(722ha)구역에서의 상호간 업무지원 등 종합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산림 서비스 제공 공간 등을 협업하여 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