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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대피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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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대피 훈련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3/13 10:22 수정 2019.03.13 10:24
지난해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남해연꽃어린이집).ⓒ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이달 20일 오후 2시께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임을 감안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은 훈련 진행 시 관계자 중심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병원 내부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각 아파트 단지(공동주택) 등에서도 훈련진행 시 자체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군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제 훈련을 동시 실시하며 홈마트 남해점, 보물섬시네마, 남해평리휴먼시아아파트,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남해군립전문노인병원 등 5개소에서의 시범훈련 실시로 대피경로 및 대피계획을 점검한다.

훈련은 오후 2시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를 가정한 상황이 전파되고,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리거나 자체방송을 시작으로 20분간 진행된다.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화재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주민들을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대피 이후에는 화재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습 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및 시설 종사자들이 평상시 비상 대피로를 기억하는 등 화재대피요령을 익힘으로써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것으로 화재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전국단위 화재대피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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