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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몰카는 인격살인, 강력한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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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몰카는 인격살인, 강력한 대책 촉구"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3/13 17:42 수정 2019.03.13 17:57

[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바른미래당은 13일 최원선 부대변인 논평에서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에 대해 향해 “가해자는 단순히 은퇴하면 끝날 일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피해여성은 인격살인을 당했다”고 비판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다. ⓒ뉴스프리존 2019.03.13

최 부대변인은 "마약 투약·유통,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경찰, 소방 등 권력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지금이라도 함께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한 남성연예인의 동영상 촬영과 유포 혐의가 드러났다. 여성의 동의 없이 동영상을 촬영하고 그 여성을 비하하며 자랑스럽게 또는 장난스럽게 공유했다"며 "용서받지 못할 사건이 드러났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문제의 동영상을 찾고 피해자가 누구인지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은 함부로 다룰 수 있는 물건이나 장난감이 아니다"라며 "여성을 성적 쾌락의 도구로 농락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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