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편람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원 편람 정비는 3월 말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담당부서와 근거법령, 필요 서식 및 구비 서류, 민원 처리 흐름도 등 민원사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을 계획이다.
현재 복지민원국 민원과 외 14개 부서의 370개 민원사무에 대해 정비, 현행화 하고 있다. 이후 신설되는 업무와 각 읍면의 민원사무 등도 추가 등재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인이 1번만 방문하면 필요한 민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민원 접수·처리 시 필요한 각종 서식을 법률 개정 서식에 맞게 첨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산청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서식출력이 가능하도록 접근 편의성도 더 높일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민원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별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부서와 직원 상호 간 공유해 공무원 모두가 ‘민원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민원 편람 정비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