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농업인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 24개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식사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서 공동급식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마을당 220만 원의 사업비로 140개소에 지원한다. 아울러,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지원대상자는 만20세 이상~만70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1,978명에게 1인당 13만원의 바우처 카드가 지원된다. 또한, 농작업의 안전한 환경개선을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로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를 지원하며, 행복한 농촌가정을 만들기 위해 농가도우미 및 농업인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은 여성농업인과 고령농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동력 절감 및 행복한 농촌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