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최근 산림을 통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사유림 경영의 표준 모델로 각광 받음에 따라 지난 16일 김재현 산림청장,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구인모 거창군수와 함께 거창군 사유림 경영 우수 임가인 빼재 산삼원(대표 강삼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소득 품목을 발굴해 시장을 개척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유림 경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대표 임산물생산 임가를 산림청장이 직접 방문해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행됐다.
거창군을 대표하는 임업인 강삼석씨는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빼재 일원에 오미자, 복분자, 돌배 등 다양한 품목의 임산물과 대규모 산양삼 재배단지를 조성해 이미 많은 임업인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1차 산업에만 그치지 않고 체험·치유·관광이 융복합된 6차산업화의 선두주자로 2006년 산림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임산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임업인에 대한 관심으로 거창군을 방문해 주신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성호 권한대행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해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난 11일 산림청을 방문해 건의한 국비사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주실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