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하경설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담당공무원 및 민간 환경단체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민원 유발사업장과 다수인 민원 발생사업장을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점검기간 동안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의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동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 있는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