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해 재배관리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3월18일~3월21일까지 열리는 해외전문가 초빙 파프리카 봄철 작물관리 기술교육은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작물세력 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맡은 해외초청강사는 독일 ‘안드레 베커’ 씨로, 보터스 비브이 소속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작물 전문가이다.
교육 첫날인 18일은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파프리카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온실 환경관리, 함수율, 양수분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19일은 함안군농업기술센터와 파프리카 농가현장에서, 셋째 날은 경남농업기술원 ATEC에서, 교육 마지막 날은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하여 농가에서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와 기술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는다.
도 농업기술원 황갑춘 해외기술담당은 “도내 파프리카 재배기술 수준은 많이 향상되었지만, 농업선진국 실용화 재배기술에 대한 조기도입과 현장접목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국제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파프리카 재배현황은 251ha, 27,955톤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