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자연재난이 발생 시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등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하여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보험 가입실적 제고방안 마련을 위해 읍·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현대해상 이상재 팀장 초청 풍수해 보험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험 대상 재해, 대상 시설, 가입 방법 그리고 지진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실제로 보험금이 지급된 보상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로 사유재산인 주거용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에 대하여 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함양군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은 주택 1,457건 온실 29,120㎡ 이었으며 올해 목표는 전년대비 목표 증가율 100% 가입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홍보 등을 통해 많은 군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자연재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