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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전국웅변스피치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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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전국웅변스피치대회 성료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3/19 19:33 수정 2019.03.19 19:35
16일, 창녕 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58명의 연사 결선
‘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 전국웅변스피치대회 시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회장 김영철)는 지난 16일, ‘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56명의 연사와 200여 명의 참관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일반부로 참여한 배미령씨가 ‘따오기 우포늪 날아오르다’는 주제로 대상을 차치하여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는데, 상금 100만원 전액을 창녕군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의사를 밝혔다.

그 밖에 경상남도지사상 1명, 경남도의회 의장상 2명 등 최우수상 6명, 창녕군수상 5명 등 우수상 12명, 대회장상인 특별상 3명, 장려상 34명 등 참석한 연사 모두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따오기 증식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자 2007년 결성된 순수 민간단체인 (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여 올해 성공적인 우포따오기 자연방사를 기원하는 뜻에서 개최됐다.

대회를 통해 따오기가 한반도에서 멸종되었던 이유와 어떤 연구기관의 도움도 없이 창녕군 자체적으로 증식·복원에 성공한 것의 의미, 따오기 야생방사 후 성공적인 자연안착을 위해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환경조성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관계자는 자평했다.

또한, (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는 창녕군과 협력하여 주민홍보, 환경정비따오기 모니터링 등 따오기가 우포늪 하늘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훨훨 날아 다닐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회장은 “전국 웅변스피치대회를 처음 개최하여 홍보나 대회 여건 등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창녕의 우포따오기가 성공적인 자연안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참가 하신 모든 분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자연방사에 반드시 성공하여 우포늪 하늘에서 전 국민들이 우포따오기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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