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은 올해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며 총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남지 시남~유어 광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9개 노선(군도, 농어촌도로) 5㎞ 27억 원, 노후화 된 고암 만촌~원촌간 도로 재포장공사 등 8개 노선(군도, 농어촌도로) 10㎞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확포장 및 재포장 공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확포장사업은 남지 시남~유어 광산간, 성산 냉천마을, 대지 학성~세거리간 등 9개 노선으로 군도 및 농어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간 도로망이 연계되어 농촌 지역균형발전에도 한몫을 하게 된다.
또한 도로유지 보수에 15억 원을 투입해 교량 보강, 도로 개보수, 차선 도색, 도로변 풀베기, 도로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 더 나은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도비를 보조받아 28억 원을 들여 대합IC설치, 위험도로 구조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구조개선, 초등학교주변 보도설치사업 등도 실시한다.
특히 대합IC가 설치되면 대합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합일반산업단지 등 6개소 대규모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앞으로도 미개설 및 노후화된 도로 등의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