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농업경영기술교육의 일환으로 농업전기 40명, 농업용접 15명 등 총 55명의 교육생을 이달 29일까지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시에 주소를 둔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전기 과정은 농업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기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5회(20시간) 2기로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운영한다.
또한 농업용접 과정은 영농 현장에서 농기구나 시설 구조물을 스스로 용접 할 수 있는 기술 교육으로 8회(32시간) 1기로 편성해 전문용접학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하우스의 양액ㆍ관비시설, 무인방제시설, 환경제어장치 등 자동화 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대비와 간단한 전기 문제를 스스로 정비하고, 농업 기계나 시설물 보수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이며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원예 단지인 진주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교육과정이다.
시 관계자는“영농현장의 농업인 교육수요를 수시로 청취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있다”라며“영농활동에 필요한 실용기술 습득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