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이준화 기자] 국회는 대정부질문 이틀째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이날은 대정부질문에서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며 자유한국당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경협이 대북 제재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미연합훈련 조정과 한일 간 외교갈등 문제도 중점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며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고 압박하는 반면, 여당은 북·미 간 중재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당적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질문에 앞서서는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잠정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